불의 전차 - 박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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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는교회
댓글 0건 조회 248회 작성일 22-10-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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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육상 영웅으로 성공과 출세가 보장된 자리를 버리고
중국에서 복음을 전하다 수용소에 갇혀 일생을 마친 완전한 순종의 사람

'에릭 리들'의 이야기! 


 이 책은 영국의 전설적인 육상 영웅 에릭 리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에릭 리들은 1902년 스코틀랜드 선교사인 아버지 제임스와 어머니 메리 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육상 실력이 탁월했던 그는 에든버러 대학 시절 육상 선수로 활약하면서 영국에서 개최된 각종 육상 대회에 참가하여 수많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24년 파리 올림픽경기대회가 열리던 해, 영국인들은 그가 100미터 경기에서 당당히 우승하여 조국의 품에 금메달의 영광을 안겨 줄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주일에 열리는 예선 경기에 참가하지 않았다. “저는 주일에는 달리지 않습니다!” 이것이 이유였다.


 그는 대신 주일에 예선 경기가 열리지 않는 400미터 경기에 출전했다. 400미터는 자신의 주 종목이 아니었기에 아무도 금메달을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며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금메달을 따내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 그의 앞에는 출세와 성공의 탄탄대로가 열려 있었다. 그러나 그는 모든 것을 버리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선교사가 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난다. 그리고 중국에서 선교와 교육에 힘쓰던 중 일본군에 의해 수용소에 갇혀 지내다 1945년 일본 패망 직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한 시대를 성자처럼 살다간 그의 영웅적인 일대기는 그 후 영국 최고의 영화 제작자 데이비드 퍼트남에 의해 1981년 <불의 전차>라는 영화로 만들어졌다. 이 영화는 그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영화로 선정되며 흥행에 성공함으로써 커다란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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