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천 저 "내가 사랑한 성경" - 국제제자훈련원(D.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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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는교회
댓글 0건 조회 512회 작성일 21-12-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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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다시 알려진 박희천 원로목사(서울 내수동교회)는 2020년 올해 94세의 나이에도 말씀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배안호 선교사는 박희천 목사를 두 번 만났는데 두 번의 만남을 통해 느낀 점은 “박희천 목사는 목숨을 걸고 말씀을 준비하는 목회자”입니다. 1975년부터 98년까지 내수동교회를 담임할 때에도 박희천 목사는 목회자이면서 동시에 학자적인 자세를 유지했습니다. 회의는 필요한 것만 간단히 했고 사교모임은 대부분 가지 않았습니다. 말씀 연구를 위해 노회장 등의 감투도 쓰지 않았습니다.


박희천 목사는 60대 까지는 매일 11시간30분씩 책상에 앉아 성경을 연구했으며, 바쁜 목회 일정 속에서도 성경연구 시간을 줄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70대 쯤 되니 체력적으로 힘들어 7시간30분으로 성경을 연구하며, 공부하는 시간이 줄어들자 대성통곡을 할 정도로 성경연구에 전념했습니다. 그 후 80대가 되어 다시 1시간이 줄어 6시간30분을 공부했습니다. 박희천 목사는 단순히 책상에 오래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시간을 체크하면서 책상에 앉았습니다. 그는 세끼 식사시간과 중간에 차 마시고, 저녁에 가볍게 산보하는 것 외에는 하루 종일 공부에 몰두했습니다. 몇 분을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했는지, 몇 분에 일어났는지 빼곡하게 체크하면서 책상에 앉아서 공부한 시간에 7시간30분이 넘지 않으면 자기를 반성하며 채근했습니다.


박희천 목사의 책상에는 항상 한글 성경과 히브리 원어성경, 큰 한글 성경과 옥편이 놓여 있습니다. 그 만큼 오직 말씀 연구에 집중한 것이다. 박희천 목사는 평소 목회자들에게 “성경을 읽되 목숨 걸고 읽으라”고 강조했습니다. 박희천 목사는 “히말라야에 올라가지 않은 사람이 히말라야에 대해 말할 수 없듯이 성경을 읽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 말씀을 전할 수 없습니다. 적당히 읽어서는 안 됩니다. 성경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고 말했습니다. 박희천 목사 본인도 1950년 1월1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성경을 통독하는 것 외에 매일 시편5편과 잠언 1장씩 읽습니다. 80대 무렵까지 시편과 잠언을 700독 이상을 했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성경을 통독하고 연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성경을 얼마나 아는가? 자문할 때 성경 전체를 태산에 비유한다면, 나는 그저 태산 한 모퉁이를 손가락으로 긁다 말았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결코 간단하게 점령되는 책이 아닙니다. 할 것 다하면서 남은 시간에 성경을 본다고 성경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박희천 목사님의 성경 중심과 하나님 중심의 목회철학은 지금도 많은 목회자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94세의 노구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책을 쓰며 성경을 연구하며 성경을 읽으시는 모습은 나에게도 도전을 줍니다. 이 책은 목회자 뿐만 아니라 많은 성도들에게도 많은 도전을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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